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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길 신시도길(Sinsido Course/Saemangeum course)

대각산전망대 신시도주차장 배수갑문옹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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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12.3km 소요시간 약 5시간 난이도

고군산군도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신시도는 본래 섬이었으나 33.9km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 건설로 육지와 연결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신라시대 대학자인 최치원의 전설을 담고 있는 곳으로 군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시킬 명소이다.

여행 TIP

  • 고군산군도는 예부터 선유8경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등 총 63개의 섬 중 16개의 유인도를 품고 있다. 조선 태조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선유도에 수군의 영을 설치했고 이를 세종 때 현재 군산으로 수군의 영을 옮기면서 이곳은 예전의 군산이라는 의미로 고군산군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그 중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섬이다. 신라초기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서 글공부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제 이곳은 더 이상 섬 아닌 섬이 되어버렸다. 새만금방조제사업으로 신시도는 육지와 연결되었고 현재 선유도, 장자도와 이어지는 고군산연결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공사가 완공되면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들은 차로도 통행이 가능한 육지가 된다.
  • 이제부터 걷기 시작한다. 신시도주차장에서 월영봉과 대각산 해안을 돌아서 신시도 마을로 향한다. 신시도로 향하는 길은 군산 구불길 제7코스 신시도길이다. 신시도 월영산(月影山)은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주봉(主峰)으로 높이가 198m에 불과하다. 하지만 높이는 낮아도 이 지역 섬 산들 가운데 가장 위엄 있고 높은 봉우리다. 낮다고 깔볼 수 없는 산이다. 월영산에서 새만금방조제 배수관문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른데 바닷물이 드나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시야가 터지는데 발아래 신시도 일대는 물론이고 무녀도와 선유도, 장자도, 관리도로 이어지는 섬의 무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 월영산은 고군산군도의 주봉으로 신령한 하늘 가운데 자리에 월영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놓고 이곳에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였다고 한다. 선유8경 중 하나인 월영단풍(월영산의 가을 단풍이 달빛과 함께 바다에 비친다.) 이곳의 풍경을 말한다.
  • 월영봉에서 내려오면 몽돌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신시도 바닷길은 신시도주차장에서 월영봉을 넘어 몽돌해수욕장을 지나 대각산 바닷길을 걸으며 고군산군도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길이다.이곳 몽돌해수욕장에서 등산로와 구불길이 갈라지는데 등산로를 따라 대각산 전망대에 오르면고군산군도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대각산 해안을 돌아가면 잔잔한 풍경을 마주한다. 우리는 바다풍경을 담고 왔는데 마을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논이 있고 황소가 놀고 있는 농촌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신시도 이곳은 풍요로운 섬인 것이다.
  • 이제는 앞산을 뒤편에 듬직하게 담고 있는 안골저수지를 지나 신시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199봉의 해안길인 199봉 바닷길을 따라 우리가 출발했던 신시도주차장으로 향한다. 발걸음을 내딛으면 또 다른 길에 깜짝 놀란다. 숲길을 걷다가 펼쳐지는 은빛 물결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들의 잔치가 눈을 통해 발걸음을 잡아두려 한다. 신시도에서 월영봉을 오르는 산행과 더불어 마을과 해변까지 걸으며 행복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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